기아차, 소아암 어린이용 향균용품 1000개 전달

by이승현 기자
2015.09.08 14:17:5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7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아드림키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드림키트는 소아암 어린이의 면역향상에 필요한 항균용품으로 항균 마스크와 물티슈, 손소독제, 냉·온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구로동의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열린 이날 전달행사에는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 등 임직원과 함께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 50여명은 직접 제작한 기아드림키트 1000개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전남대 병원, 영남대 병원 등 전국 47개 병원에 전달했다.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은 “빠른 완치를 통해 다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또한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추석 기간(24~30일)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하는 행사도 한다. 이 차량은 장애인이 운전과 탑승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차이다.

22일까지 기아차의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받는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들을 선발, 23일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아드림키트(향균용품) 전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