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7월 분양

by박종오 기자
2015.06.15 13:28:1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94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옆에서 오는 2017년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사하 1차’ 아파트와 함께 2014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평지구는 부산시청에서 남서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22만㎡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롯데마트 사하점, 홈플러스 장림점 등 대형할인점이 단지에서 1.2㎞ 안에 있고,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연남중, 대동중·고, 부경보건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봉화산을 에워싼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하반기에 인근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포 선과 부산 사하구 감천항~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잇는 천마산 터널이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일대를 포함한 서부산권은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등이 자리한 교통 중심지다.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시티 등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모든 아파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일자형(판상형) 구조에 내부에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일반의 2배 수준인 60㎜ 두께의 거실·주방 바닥 차음재 등도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051-96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