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호텔 브랜드 '베니키아' 美 진출

by강경록 기자
2014.12.19 14:50:3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한 호텔 브랜드인 베니키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진출한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19일(현지시간) LA 시내 한인타운에 위치한 가든 스위트 호텔과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가든 스위트 호텔은 객실 82개와 한식당을 보유하고 있는 곳.

관광공사 LA지사는 앞으로 가든 스위트 호텔에 숙박하는 한국 관광객에게 한국 내 베니키아 호텔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 관광산업 진흥과 중저가 호텔 육성을 위해 베니키아 호텔체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외 56개 가맹 호텔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텐진호텔과 처음으로 베니키아 호텔 가맹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태식 관광공사 LA지사장은 “미주 지역에서 베니키아 체인호텔 유치를 확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니키아 브랜드가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 체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