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12.17 18:05:26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연말과 연초를 맞아 일시적인 추가감산에 돌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연말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 전후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대부분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물량공급이 필요한 일부라인을 제외하고 기판투입량을 줄이거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평균가동률은 대략 80%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들어 대략 10%선의 감산을 지속해온 바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은 시황에 맞춰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IT패널 시황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만큼 생산량 조절의 폭은 IT패널이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