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7.31 12:38: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네오펙트(290660)가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의 본사 방문과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2시 37분 현재 네오펙트는 전 거래일 대비 2.22%(110원) 오른 506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이 회사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오펙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네오펙트 측은 디지털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 글러브’, ‘스마트 보드’ 및 원격의료 솔루션 ‘텔레리햅’을 시연했다. 성윤모 장관은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등 임직원들과 원격의료 서비스 규제 완화 및 지원 등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네오펙트에 대해 “녹록치 않은 대외 여건에도 해외 법인 설립, 미국 의료클리닉 인수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우수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이날 현장방문을 포함해 의료·헬스케어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연구, 개발, 예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기회로 극복하고, 한국이 미래의 세계경제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