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도시 청소년과 햇사과 따기 봉사활동

by성세희 기자
2017.11.06 11:37:47

충북 괴산군 사과농장서 햇사과 따기 체험

SK케미칼 희망메이커 가족이 충북 괴산군에서 사과 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SK케미칼)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SK케미칼(006120)이 청소년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클래식 농원’에서 ‘희망메이커 농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제조사 농촌봉사’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SK케미칼의 가을철 사회공헌활동이다. 도시에서 자란 청소년이 농촌에서 직접 햇사과를 따는 색다른 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SK케미칼이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선 클래식 농장은 SK그룹이 후원하는 친환경 유기농 인증 과수원이다. 이날 봉사자가 3시간 동안 수확한 사과는 농장 전체 수확량의 20%인 650상자 분량이다. 클래식 농원은 이날 봉사활동 답례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이 직접 수확한 친환경 사과를 한 바구니씩 선물했다.

지난해부터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농촌 봉사활동에서 시골 생활을 경험하고 남을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 클래식 농장 대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매년 와주니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수확을 도와준 어린이와 SK케미칼 구성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석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청소년이 농촌 봉사활동에서 남을 돕는 마음도 배우고 생생한 수확 현장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외가 체험 여름캠프처럼 농촌과 희망메이커 어린이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