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디에이고서 `코믹콘 인터내셔널` 개최…코스프레 등 볼거리 풍성

by유수정 기자
2017.07.21 10:47:26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는 미국 최대의 대중문화 페스티벌 ‘코믹콘 인터내셔널’(Comic Con International)이 개최됐다.



이는 20일부터 23일까지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로, 공식 개막 전날인 19일부터 전야제가 열리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과 영화, 웹툰, 판타지 소설, 장난감까지 사실상 대중문화와 모든 서브컬처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소개됐다.



특히 코믹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코스프레(코스플레이어)는 해가 갈수록 그 수준이 더욱 높아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게임 사전 정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올해는 이십세기폭스가 올해 개봉하는 ‘킹스맨’의 속편 ‘킹스맨2:골든 서클’의 상영회가 열렸다.

한편,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북미에서 가장 크고 대중적인 코믹 페스티벌로 1970년 3월을 시작으로 2017년 47회를 맞았다. 전 세계에서 같은 이름으로 행사가 개최되지만, 샌디에이고 코믹콘이 가장 유명하며 매해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