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3.05.29 15:28:1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소유스 우주선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우르치힌,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미국 우주인 캐런 니버그, 유럽우주국(ESA) 소속 이탈리아 우주인 루카 파미타노로 구성돼 있다.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네 바퀴 돈 뒤 6시간만에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주 당국은 우주선이 우주선이 특별한 궤도를 통해 ISS로 이동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인들은 172일동안 ISS에 체류하며 우주 유영 등 34개 실험을 수행한다. 이들은 우주화물선 2대를 포함해 여러 우주선을 받아들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