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3년 연속 ‘커뮤니케이션대상’…전국 지자체 최초
by정재훈 기자
2025.12.04 08:21:10
''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고양소식'' 모바일버전 ''고양원픽'' 호평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민과 소통하는 고양시의 독창적 홍보 전략이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성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 고양시 소식지 ‘고양소식’의 모바일버전인 ‘고양원픽’ 메인 화면.(사진=고양원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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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은 독창적 기획과 독자 중심의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고양소식’의 모바일 버전인 ‘고양원픽’이 호평을 얻었다.
‘고양원픽’은 시정 정보를 웹진·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소식지로 풍성한 비주얼 콘텐츠와 모바일 친화적 구성에 힘입어 연간 누적 방문자 2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매월 발행되는 ‘고양소식’은 모바일 ‘고양원픽’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소식의 13년 연속 수상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해 올해로 35회째를 맞았으며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