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해비치리조트 제주, 5월말 재개장…객실 사전예약 판매

by김미영 기자
2024.02.05 11:06:56

모든 객실, 특급호텔의 스위트 수준으로
침실은 프라이빗하게, 거실은 안락하게
고급화한 야외 수영장, 사계절 운영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3종’ 사전 예약 판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7월 전면 개보수에 돌입했던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오는 5월 29일 재개장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재개장에 맞춰 5일부터 객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객실, 레스토랑 등 하드웨어의 고급화는 물론 호텔식 서비스 도입, 레스토랑 종목의 다양화, 프로그램 확대 등 소프트웨어도 향상시켜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로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목표다.

모든 객실은 특급 호텔의 스위트 객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투숙 인원 기준은 기존 4인에서 2인으로 변경되고 여행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거실과 침실을 분리해 침실은 보다 프라이빗하게, 거실은 더욱 여유롭고 안락하게 바꿨다.



주방 시설은 최소화하는 한편 레스토랑들을 추가 신설해 리조트 안에서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시 및 스키야키 레스토랑이 새롭게 문을 열고, 기존의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도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다시 연다. 또한 야외 수영장 시설도 고급스럽게 변모시켜 사계절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도 고도화해 차별화를 꾀한다. 벨, 컨시어지, 인룸다이닝 등을 도입해 고객 환대 및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신설해 고품격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비치는 리조트 재개장에 앞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3종’을 선보이고,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객실 타입에 따른 △주니어 스위트 △클래식 스위트 △마스터 스위트 패키지 3종으이다.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모두 포함되고,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스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타입에 따라 디너 코스 요리,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20% 할인도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2인 기준으로 61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