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청년·朴청와대 행정관…한국당, 부대변인단 14명 임명

by김미영 기자
2019.06.24 11:03:58

황교안, 24일 최고위 거쳐 의결

한국당 부대변인. 왼쪽부터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송재욱 조지연 김형철 부대변인(사진=한국당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부대변인단 인선을 마무리지었다. 남성 8명, 여성 6명 등 총14명으로 구성된 부대변인단엔 25살 청년부터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낸 정치신인까지 망라됐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장능인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을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장 부대변인은 1989년생으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이다.

비상근 부대변인은 송재욱, 조지연, 김형철씨 등 3명에 맡겼다. 송 부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내다 최근까지 김재원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조 부대변인도 박근혜 청와대에서 대변인실 등에서 일했으며, 서초구청장 비서를 지냈다. 김형철 부대변인은 현재 부산 연제구의원이다.



청년 부대변인은 10명이 맡았다. 임승호, 이윤경, 김병래, 황규환, 권수미, 권현서, 이선민, 김태연, 문성호, 이준호씨가 임명됐다. 최연소는 1994년생으로 만 25세인 임승호 부대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