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4.09 10:03:2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이 스마트시티 사업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한컴그룹에 따르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컴그룹은 앞으로 한컴의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솔루션과 한컴MDS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한컴시큐어의 보안솔루션과 블록체인 등 핵심요소 기술 등을 고양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한다.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미리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 중소기업 육성 및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한컴그룹은 앞서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출범하는 등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국가 도시 환경에 맞는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핵심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양시와 함께 선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그룹의 혁신 원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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