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5.11.17 10:34:08
424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및 가변 로우패스 적용
399개 위상차 포인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19일부터 예약판매…정식 출시는 26일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소형 풀프레임 하이엔드 카메라 ‘RX1R II’를 17일 국내 첫 공개했다.
이 제품은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중 최고 플래그십 모델로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세계 최다 399개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한 손에 쥘 수 있는 초소형 바디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속 하이브리드 AF를 통한 높은 동체 추적 능력으로 연속 촬영 성능까지 향상돼 AF-C 모드를 통해 초당 5프레임의 동체 추적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혁신적인 풀프레임 카메라의 탄생은 세계 디지털 이미징 시장 50% 이상의 1위 기업인 소니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카메라 전문가들이 인정한 명품 렌즈를 최적의 밸런스로 작은 카메라에 완벽하게 구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RX1R II는 촬영 환경에 따라 로우패스 필터(Low-pass Filter) 효과를 자유롭게 제어해 촬영 피사체의 특성과 촬영자의 의도에 맞게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해상도를 최상으로 하는 ‘오프(OFF)모드’, 모아레 및 색수차 억제를 우선으로 하는 ‘하이(HI)모드’ 및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 주는 ‘표준모드’의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RX1R II는 0.74배율의 236만 고해상도의 칼자이스 T* 코팅이 적용된 전자식 내장 뷰파인더를 탑재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밝고 디테일이 뛰어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자동 팝업 방식의 뷰파인더는 파인더(FINDER)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원스텝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자동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틸트 가능한 123만 화소 LCD 모니터를 지원해 하단으로 최대 109도, 상단으로 최대 41도까지 변경 가능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RX1R II는 최대 조리개 값 F2의 칼자이스 조나 T*코팅 렌즈를 장착해 특유의 날카로운 선예도를 자랑하는 초고감도 촬영을 할 수 있다. 9개의 날로 구성된 원형 조리개 설계를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를 제공하여 깊이 있고 입체감 있는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로 사진 영상 전송 후 SNS 등에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하며,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의 단단하고 가벼운 바디로 휴대성을 높였다. RX1R II의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507g이다.
소니코리아는 RX1R II 출시를 기념해 19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는 RX1R II 단품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케이스 패키지, 액세서리 풀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예약판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상 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으로 총 2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 혜택이 제공 될 예정이다.
RX1R II의 정식 출시는 11월 26일 예정으로 가격은 389만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 및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