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3.24 11:42:26
제품 구매 상담 등 진행…지난해에도 두차례 방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 한인 상공인단이 2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세계 한인 상공인 42명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바이어 방문단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방문 일정은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기반시설을 둘러본 후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사전 수요를 토대으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정부측은 이를 통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판로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한인 상공인회는 앞서 지난해 5월 2일 11명, 같은해 9월 29일 52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한인 상공인단 일행은 이날 오후 4시에 입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