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DB 인재 육성 위한 대학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제공

by김관용 기자
2014.09.24 13:56:56

인하대에 솔루션 기증 및 교육 교재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토털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엔코아가 데이터 아키텍처 툴인 ‘DA’을 인하대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컨설팅 및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데이터베이스(DB) 설계 노하우를 대학생들 수준에 맞춰 교육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엔코아 측은 “DB는 지식정보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지만, DB 산업 현장에는 필요한 전문 인력이 모자란 실정”이라며 “대학교에 전문화된 DB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 조성이 필요한데 이는 단순히 솔루션만 무상 제공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고 지원을 설명했다.

엔코아는 인하대학교와 전문 DB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DB 관련 인프라 및 교육 지원 협력,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및 활용 등에 합의했다.



조명우(왼쪽) 인하대 교학부총장과 명재호 엔코아 전무가 DB 인재 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코아 제공.
특히 인하대는 엔코아로부터 22억원 상당의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 DA의 라이선스와 더불어 DB 설계 수업에 필요한 교재 및 교안도 지원받게 됐다. 자료에 게재된 예제 문제의 경우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DAP) 자격검정시험 기출 문제도 일부 포함돼 있어 향후 학생들의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DAP) 자격증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엔코아는 제품 홈페이지(dataware.kr)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돕는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DB 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수의 대학들과 꾸준한 협력 및 지원을 통해 DB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