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1등급 받아

by이종일 기자
2022.01.19 11:14:45

반부패계획 수립·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활동 노력도를 확인해 5등급으로 나누는 것이다.

전국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과 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영 등 5개 영역, 19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온라인 청렴퀴즈, 기관장·간부공무원 청렴생각 릴레이, 청렴소양을 위한 신목민심서 발간, 청렴라이브 콘서트 등 전 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또 기관 실태 분석에 기초해 반부패 계획을 수립하고 부패유발 요인을 해소하고자 출장여비 부당수령 문제 해결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한 것을 우수하게 인정받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에 올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시 부천을 위해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