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필호 기자
2017.03.20 10:39:32
2000억원 규모 생산력 확보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로봇모션과 에너지 제어장치 전문 기업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설립 7년 만에 제 2공장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은 이번 달부터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며 “제2공장 준공으로 약 2000억원까지 수주 소화가 가능한 생산력을 확보하게 됐고 향후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2공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무인화 및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준공됐다. 마이크로 드라이브, 에너지 제어용 드라이브 및 스마트센서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다. 지난해 700억 매출을 돌파했으며, 특히 수출은 전체의 35%인 250억원으로 국내 로봇 모션 및 에너지제어장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2010년 설립 후 7년 동안 매년 기술개발 투자를 늘려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한 결과, 회사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850억원을 목표로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