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LG이노텍·삼강엠앤티 강세

by증권부 기자
2008.07.23 17:53:32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1590포인트를 넘어섰다. 기관이 약 38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려 코수피지수는 전일보다 30.53포인트 오른 1591.76포인트를 기록했다.
 
장내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 종목들은 주춤한 모습이다. 생보사 종목에서는 동양생명(+1.70%)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 2만4000원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생명(2만3100원)도 0.65% 반등에 나섰다.
 
삼성생명(-1.64%)은 반등 하루만에 60만원으로 미끄러졌으며, 미래에셋생명(2만7900원)은 보합으로 마무리해 생보사주들의 주가흐름이 엇갈렸다. 삼성광주전자(6900원)와 삼성SDS(5만9600원)는 각각 1.08%, 0.67%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 종목들은 비교적 낙폭이 컸다. 약 2주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현대카드(1만2100원)는 이날 6.56% 하락해 가까스로 1만2000원대를 유지했다. 현대아산(-4.65%)과 현대택배(-2.5%)도 동반약세전환 해 각각 4.65%, 2.5%의 하락율을 보였다. 
 
반면 금융주들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증권금융(6500원) 1.56%, 리딩투자증권(1040원) 1.46%, 삼성투자신탁운용(3만2000원) 0.79% 상승했으며, 팍스넷도 2.94% 오른 3500원을 기록했다.
 
장내 건설주들의 상승소식이 장외 건설주들에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포스코건설(10만3500원)이 1.43% 추가 하락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으며, 동아건설(1만8000원)과 SK건설(5만75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엠(101390)은 공모가 대비 15.8%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이노텍(4만1500원)과 삼강엠앤티(7000원)도 각각 2.47%, 2.94%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반기에 상장의지를 밝힌 엠게임은 신작공개에도 불구하고 2.56% 하락하며 1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디비정보통신(-6.25%) 7500원, 펩트론(-2.65%) 5500원으로 청구종목들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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