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1.08.31 12:00:00
장학금 1020만원 지원…의대·의전원생 누구나 신청 가능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장학생을 내달 1일부터 추가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학전문대학원생(의전원생)을 포함한 의과대학생과 더불어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올해 현재 의대생 10명, 간호대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발할 장학생은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 1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 10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이면 누구나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등 7개 지역이다.
선발되면 졸업 후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만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무근무를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며 공공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됐다”며 “공공보건장학제도를 통하여 학생들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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