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박범계 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구성 완료

by남궁민관 기자
2020.12.31 12:32:04

인사청문회법 제15조의 2에 의거
지원단장에 이상갑 인권국장 등 7명 지원 나서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마련될 예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가운데, 법무부가 곧장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31일 박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고 조만간 서울고검청사 내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단장은 이상갑 인권국장이 맡으며 △총괄팀장 차순길 공공형사과장 △부팀장(비전담당) 강상묵 개혁입법추진단부장 △신상팀장 이응철 형사법제과장 △공보팀장 박철우 대변인 △답변팀장 류국형 형사기획과장 △행정지원팀장 김상권 혁신행정담당관 등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회법 제15조는 ‘국가기관은 이 법에 따른 공직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 준비단 역시 이에 의거해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