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한 눈에..'2017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 개막

by박지혜 기자
2017.11.09 11:19: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2017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Incheon Int’l Sports Leisure EXPO 2017)‘가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OBS경인TV와 사단법인 글로벌마이스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등 20여 개 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로 첫 번째로 열리는 엑스포는 100여 개 국내외 스포츠 레저 업체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 개최는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내수 시장 및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을 갖고 있다”며 “참가사에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에서는 캠핑, 헬스케어, 자동차, 이륜차 등 스포츠 및 레저 분야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제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자전거 전문 업체 ’어반벨로 프로젝트‘의 경우 지금까지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장르의 제품들을 출품할 예정이며 포드의 익스플로러와 링컨 컨티넨탈 등을 판매해 온 ’프리미어 모터스‘ 역시 최신 트렌드의 레저 차량을 공개한다.

㈜나사라에서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나사라 디자인 테이프‘ 및 새로운 원단을 적용한 ’이노텍스‘ 등 나사라의 주력상품 및 신제품 출품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용인시 디지털 산업진흥원의 우수 입주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도 마련된다. 17일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에는 해외 전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스포츠, 레저 관련 유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 및 판로 개척 여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야영장 인증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천대학교 스포츠 창업지원센터는 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리스팀&테이핑 테크닉 세미나, ’볼 테라피‘ 시범 등을 비롯한 각종 볼거리, 체험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포토존 촬영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 스팟 안내 방송을 통해 안내되는 즉석 선착순 이벤트, 공식 SNS 계정 공유, 팔로잉, ’좋아요‘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4발 운동기구, 화로대, 쿤타 쿨맥스, 휴대용 마사지기, 캠핑용 배낭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첫 날인 17일은 비즈니스 데이, 18일과 19일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2017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