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모터쇼]이서진·오연서, 벤츠 S클래스·C클래스 오픈카 소개

by신정은 기자
2016.06.02 12:40:39

(왼쪽부터)배우 이서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배우 오연서가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왼쪽차)와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오른쪽차)를 소개하고 있다. 신정은 기자.
[부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프리미엄 로드스터 모델 더 뉴 SL, 컴팩트 로드스터 더 뉴 SLC 등 4개 모델이다.

특히 배우 이서진과 오연서가 각각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C클래스 카브리에올레에서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서진은 “부산에서 벤츠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타고 유럽여행을 했으면 좋았을거 같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C클래스 카프리올레에 첫눈에 반했다”며 “부산과 잘어울리는 이차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의 여섯 번째 모델이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이다. 국내에서 3분기 출시 예정이다.



4분기 출시 예정인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였다. 4인승 소형 오픈카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탑이 탑재됐다.

더 뉴 SL은 세련된 로드스터이면서 동시에 와인딩 로드에서는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하는 다이내믹한 쿠페로 변신하는 최고의 성능을 뽐내는 드림카로 탄생했다. 하드 루프탑은 시속 40km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스포티 로드스터의 정수인 더 뉴 SLC에는 최고급 스포티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는 SLC는 전신이었던 SLK의 헤리티지를 전승한 모델이다. 1996년에 출시됐던 SLK는 전세계적으로 약 67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부산모터쇼는 새로운 드림카를 공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며 “(오늘 공개한) 오픈카를 타면서 고층 빌딩 숲과 바다의 경관을 보는 상상을 하면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시관을 오픈 탑 드림카 4개 모델을 위한 ‘드림카 존’,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세단을 소개하는 ‘세단 존’,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악세사리&콜렉션 존’,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트클래스 존‘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