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소형주택 브랜드 `쁘띠-린` 출시

by이지현 기자
2010.11.17 15:10:55

도시형생활주택 등 BI 확정하고 본격 진출 나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미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에 적용할 소형주택 전문 브랜드 `쁘띠-린`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쁘띠-린은 프랑스어로 `규모가 작은`, `사랑스러운`의 뜻을 담고 있는 쁘띠(petit)와 우미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린(lynn)`의 합성어로 `작고 사랑스러운 집`을 뜻한다.

이번 소형 전문 브랜드 도입으로 우미건설은 롯데건설의 `캐슬 루미니`, 대우건설 `푸르지오 하임`, 현대아산의 `현대웰하임` 등과 같은 소형 브랜드주택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은 관계자는 "3년 간 국내 소형주택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소형주택 개발사례 연구 및 시장조사, 일본 직원연수 등을 진행해 왔다"며 "회사 직할의 24시간 A/S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소형주택 분야의 서비스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쁘띠-린`의 첫 사업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서울 중심으로 주요 대도시지역에 지주들에게 사업지를 의뢰 받은 상태"라며 "현재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