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보험주 약세 지속..미래에셋생명 신저가

by증권부 기자
2008.06.25 16:09:04

[이데일리 증권부] 25일 정규시장이 뒷심을 발휘하며 소폭 상승했으나 장외시장은 투자심리 위축 속에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업종별로 생보사주와 삼성계열주들이 대거 하락세를 보이며 장외시장의 약세장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생명(-3.32%)은 12거래일째 이어진 매도세로 2만770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6월 초 대비 23.6% 떨어졌다. 
 
동양생명(-2.65%)도 3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2만5000원대로 밀려났으며, 삼성생명(-1.43%)도 1만원 하락하여 6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호생명(2만5900원)은 금일 0.96% 추가하락하여 10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생보사주들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주들이 동반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통신기술(3만6500원)이 4.58%로 하락율이 가장 컸으며, 약세장속에서도 7만원대를 회복했던 삼성SDS(-0.36%)는 하락반전하며 6만9750원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서비스(655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2500원)이 각각 2.96%, 1.96%S 하락했다.
 
장내금융주들의 상승 소식에 장외 금융주들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관망세를 유지했던 리딩투자증권(+2.13%)은 모처럼 1200원대로 올라섰으며, CJ투자증권(+0.76%)도 소폭 상승한 3325원을 기록했다.
 
팍스넷(3850원)도 상승세에 합류하여 2.67% 올랐으나, 한국증권금융(7000원)과 삼성투자신탁운용(3만2200원)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최근 공모철회 및 청약미달 사태가 발발했으나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오는 27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씨디아이홀딩스(-0.65%)는 3만8500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공모를 마친 이스트소프트(1만1200원)와 비유와상징(3만3250원)도 각각 0.44%, 0.75%의 하락율을 보였다.
 
같은날 청약을 실시한 서울옥션(1만1250원)은 사흘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내달 공모를 앞두고 있는 명문제약(5600원)과 코리아에스이(6750원), 한텍엔지니어링(9000원), 아이엠(6650원)등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청약을 이틀 앞두고 상장계획을 철회한 한솔교육(1만원)은 실망감이 반영되어 23.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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