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中企 현장체험 참여 중학교 모집

by박철근 기자
2016.03.23 12:00:00

230개 중학교 모집…학교당 참가인원 40여명 이내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기 현장체험 프로그램 ‘교실 밖 진로여행 중소기업으로 함께와 락(樂)’ 프로그램에 참여할 230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정규프로그램(6주 과정)과 선택프로그램(2일이내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개 학교당 4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진로 체험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현장탐방과 다양한 직업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강의하는 직업특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프로그램 대상 학교를 지난해 75개교에서 230개교로 확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의 수요를 반영하고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박윤식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이번 중소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없이 바르게 인식하고 향후 중소기업 취업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인재육성 중소기업 홈페이지(http://sme-hr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ithsbc2016@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교 모집은 올해 12월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특강 운영 사무국(02-3465-8593) 또는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