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12.07 17:27:04
(상보)"현직 포기해야 하니..아직 결정안돼"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최경수 현대증권(003450) 사장이 7일 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 나설것이란 관측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 출신이다 보니 업계를 조율할 수 있는 금투협 회장에 나가달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아직 결심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다른 증권사 사장들도 (현직을 포기해야하는)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현재는 모두들 모색하는 단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증권협회장을 포함해 8년간 지켜왔던 금융투자업계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차기 회장 후보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최경수 사장이 금투협 회장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