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탑텐키즈’, 프리미엄 아울렛 진출…유통 다각화

by김정유 기자
2025.12.02 08:14:1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성통상(005390)은 자사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신성통상
이는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 진출이다. 신성통상의 유통 채널 다각화를 본격화하는 행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간 1000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교외형 쇼핑 명소다. 최근 신세계사이먼 20주년을 맞아 명품과 일상형 브랜드를 한 공간에 배치하며, 젊은 가족 단위 고객층의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탑텐키즈도 가족·키즈 카테고리의 핵심 파트너 브랜드로 입점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은 아동전문관인 ‘키즈 블라썸’내 최대 면적 수준(약 20평)을 확보했다.



또한 탑텐키즈 매장 중 처음으로 일부를 이월상품으로 구성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찾는 아울렛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구성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탑텐키즈는 오는 14일까지 전 품목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탑텐키즈 크리스마스 시즌 샤쉐(향주머니)를 증정한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은 신성통상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울렛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으로 키즈 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