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1.30 13:25:4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30일 오후 1시2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2.1% 오른 17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매수상위 5위에 모두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 있어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12년 3월 3사에 대한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올린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증설 계획으로 글로벌 시장 지위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000270)는 1.29% 하락한 4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0.4% 내린 24만9000원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