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상건 기자
2014.11.17 11:44:32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광교·김포 한강 등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위례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4406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위례 2257가구, 김포 한강 2149가구다.
‘자연& 자이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캐널시티’, ‘힐스테이트 광교’,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지방에서는 ‘세종시 3차 EG 더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위례신도시 A2-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자연& 자이 e편한세상’ 아파트(전용면적 51~84㎡ 1413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이 가까이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C2-2·3블록, C2-4·5·6블록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 97~134㎡ 214가구)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 84㎡ 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기반시설과 교통 이용이 편리한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강신도시 Cc-05블록에 자리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아파트(전용 84㎡ 639가구)는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수변공원과 수변상권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도 도보 거리에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랜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전용 97~155㎡ 928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광교 호수공원·원천호수와 인접해 있어 호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에 있다.
이밖에 이달 말 호반건설이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주1블록에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전용 59~98㎡ 1430가구)를 분양하고, 지방에서는 EG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시 3차 EG 더원’(전용 80~111㎡ 64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