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7.08.22 19:15:18
가격신뢰도 회복 위해 10월부터 '임의할인 근절'
"장기적으로 20% 가격인하 효과 기대"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백화점이 남성 정장 가격의 신뢰도를 회복하고자 `남성 정장 그린 프라이스`(Green Price) 제도를 도입한다.
그린 프라이스란 상품 판매시 표시·광고의 공정성을 준수, 임의로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지 않는 제도. 불공정 할인으로 인한 남성 정장 가격의 불신과 거품을 제거하고자 롯데백화점에서 협력업체에 제안한 것이다.
2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까지 협력업체의 참여를 받아 10월부터는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 참여 브랜드에는 일부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