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4.07.09 11:04:47
에릭슨 산하 에릭슨 컨슈머랩
전 세계 AI 얼리어답터 6500여 명 조사
‘2030년대 10대 소비자 트렌드: AI가 주도하는 미래’ 보고서
프로그래밍된 자녀 등 AI 시대 10대 소비자 트렌드 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 산하 에릭슨 컨슈머랩(Ericsson ConsumerLab)은 전 세계 13개 도시의 얼리어답터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30년대 10대 소비자 트렌드: AI가 주도하는 미래(10 Hot Consumer Trends 2030s - the AI-Powered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2030년대에 소비자 80%가 AI를 활용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조사 결과, AR 및 VR 기기와 생성형 AI 등에 익숙한 얼리어답터는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두 가지로 나뉘었다.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은 응답자의 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34%는 AI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희망적인 유형의 사람 중 37%는 2030년까지 자신의 삶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온전히 제어할 것이라고 했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중에는 27%만이 그렇게 답했다. 또한 AI를 가능한 한 많이 활용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각각 53%와 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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