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16차 아시아재난예방센터(ADPC) 정례회의 개최

by김경은 기자
2021.09.29 12:00:00

‘아태지역의 회복력 있는 개발을 위한 재정’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복력 있는 개발을 위한 재정’이라는 주제로 ‘제16차 아시아재난예방센터(ADP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아시아재난예방센터(ADPC)는 아태지역의 재난관리 정책 수립과 교육 훈련을 위해 1986년 설립된 독립적인 국제기구이다.

매년 정례회의(RCC)를 개최해 아태지역의 재난 및 기후변화에 대한 복원력 구축을 위해 회원국에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재난관리 분야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재난예방센터(ADPC)와 대한민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16차 회의에는 아태지역 25개 회원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제기구와 민간 재난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회복력 있는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 금융 기구의 역할과 더불어 첨단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발전 사례 탐구 등 재난 경감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16차 회의의 결과로 ‘세종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세종 선언’을 통해 회원국들은 회복력 있는 개발을 위해 공공과 민간 금융의 역할, 그리고 각국이 취해야 할 행동들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