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 3상 환자등록 완료

by노희준 기자
2021.02.24 10:28:20

‘TPX-114’, 식약처에 임상 최종시험대상자 선정 보고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는 24일 자기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인 TPX-114의 3상 임상에 대한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PX-114는 환자 자신의 조직에서 얻은 세포를 이용해 회전근개 전층 파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다. 회사측은 3상 임상에 등록된 환자들의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뒤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신약허가신청(NDA)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전근개파열 시장은 노령화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9년도 심평원 자료 기준 국내 6000억원 규모를 이루고 있고 연평균 15%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해외시장규모 또한 13조원에 달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악조건에도 환자 모집을 무사히 완료했다”며 “ TPX-114가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NDA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종(타인)유래 세포치료제 TPX-115에 대해서는 “국내임상 2상은 지난 1월말 개시된 이래 벌써 25% 환자 등록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임상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