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복지 혜택 강화

by박철근 기자
2016.04.05 12:00:00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 위한 종합 복지몰 개발…6월 오픈 예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소기업·소상공인들도 공공기관 및 대기업 임직원처럼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고객종합복지몰’을 개발 중이라고 5일 발표했다. 이 온라인몰은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복지몰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쇼핑 및 문화, 여행, 건강관리, 생활보장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24개사 78개의 휴양시설 이용요금 할인과 건강관리를 위해 33개의 전국 주요 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장례비용 등의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이지웰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복지사업 개발과 전산개발을 시작했다”며 “5년 만에 자영업자 폐업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복지몰을 통해 조금이나마 복지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일환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72만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