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증강, 감기·비염·편도염 급증하는 시기

by정재호 기자
2015.10.06 13:37:4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환절기 면역력 증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세균침투가 쉽다. 이에 따른 감기·비염·편도염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할 수 있어서다.

환절기에 가장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편도염은 목 안 통증, 고열, 두통, 전신통증 등을 주로 동반하는데 이는 수면장애·면역력 저하·영양결핍 등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환절기 면역력이 중요하다.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치료나 기타 탈수와 영양문제를 막기 위해 목이 아파도 죽이나 미음과 같은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시고 손 씻기와 양치질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환절기 면역력은 인체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활동성이 증가해 떨어지기 때문에 잦은 설사나 혈변, 점액이 섞인 변을 보거나 3일 이상 설사가 지속될 시에는 꼭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환절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으로는 사과식초가 꼽힌다. 사과식초에는 아세트산과 사과산뿐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해 미네랄 소금, 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