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日 현행 통화정책 유지 소식에 1940선 회복

by김인경 기자
2014.02.18 13:55:2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이 매도세를 줄이자 코스피가 194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후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1포인트(0.10%)내린 1944.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일본 경제에 대한 기존의 판단을 고수하며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하지 않으면서 우리 증시의 수출주에 대한 우려도 줄었다.

이에 정오께 700억원대의 매물을 내놓았던 외국인은 현재 543억원으로 매도 폭을 줄였다. 기관은 59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22억원 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일본증시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TWSE, 인도BSE30도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상해지수, 홍콩H지수는 약세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11억원 매도우위로 총 483억원의 매도세가 유입되고있다.

운송장비와 섬유의복, 화학, 증권,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전기가스는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0.31%(4000원)오른 1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이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88포인트(0.36%)오른 523.88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