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5.12.22 18:25:00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제7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이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데일리, 조선일보, 디지틀조선일보, 네이버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감독위원회와 SK㈜, 동부제강, 알리안츠생명, 이트레이드증권, 스카이 벤처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금융블로그,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가상경영게임, 투자게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41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인 금융감독위원장상은 금융블로그 부문에 참가한 울산대학교 김훈호씨(21)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한 7명의 학생은 앞으로 유럽, 독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지에서 해외탐방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금융감독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융의 중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에게 금융, 경영, 경제 전반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날 수상자들에게 앞으로 선진경제의 지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6개 학교 1만26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