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ADB연차총회 참석 위해 조지아로 출국

by최정희 기자
2024.04.29 12:00:00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에도 참석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역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ADB 및 글로벌 투자은행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 정책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 총재는 이 기간 중 5월 3일 개최되는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27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이 총재는 3일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선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또 공동의장으로서 역내 금융협력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관련 신속금융제도, 재원조달 구조 등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회원국간 합의를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