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3.09.14 13:21:1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3곳에서 2025년까지 5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1년에 1곳씩 늘릴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에게 야간·휴일 외래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병원이다. 최근 소아의료체계 혼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감소시키고 소아경증환자를 분산시켜 응급의료기관 쏠림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현재 미추홀구 연세소아과의원, 서구 청라연세어린이병원, 위키즈병원 등 3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또 공공심야약국을 올해 27곳에서 내년 35곳으로 늘린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1시)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시민이 필요할 때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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