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 출시

by이재운 기자
2019.01.15 10:59:13

항공 스케줄 알림 기능 제공..권장 소비자가 168만원

가민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스마트 기기 제조사인 가민은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다기능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D2 Delta PX)’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민의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시리즈에 최대 500곡 음악 저장·재생 기능, 비행 일정에 맞춘 스마트워치 알림 수신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조종사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풀컬러 무빙 맵을 통해 제공해 안전한 비행을 돕고, 공항·활주로 정보와 기상 데이터 등 다양한 운항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계획된 비행 경로에서 이탈할 경우 경고 기능, 비행 중 연료탱크 전환 알림 기능 등도 새로 추가했다.



티타늄 그레이 베젤(테두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고 △10ATM(100미터)의 방수 등급 △러닝, 골프, 사이클링, 스키 등의 멀티스포츠 모드 등 일상생활 활용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8만원.

칼 울프 가민 항공 마케팅·영업 총괄은 “D2 델타 PX는 가독성이 우수한 고해상도 LED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정교하고 독보적인 항공 기능을 지원해 단거리 및 장거리 비행 모두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항공 업계 시장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