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정통 중국식 진빵 ‘호호바오’ 출시

by최은영 기자
2017.03.02 10:12:29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SPC삼립(005610)이 사계절 즐기는 정통 중국식 빠오즈(정통 중국식 찐빵) 브랜드 ‘호호바오(HOHOBAO)’를 론칭하고 3일 관련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호바오’는 ‘좋을 好(호)’와 ‘감싸다’라는 중국어 ‘바오(BAO)’를 합성한 이름으로,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 찬 정통 텐진식 빠오즈를 구현한 제품이다. 빠오즈는 중국에서 아침식사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특히 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소의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는 큼직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와 생양파, 양배추를 사용했으며, 푸짐하게 양을 늘려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향긋한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탱글한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 등 3가지 맛이 준비됐다.

‘호호바오’의 모델로는 중화요리 전문가 이연복 쉐프를 선정했다. 호호바오를 맛 본 이연복 셰프는 “오리지날 정통 빠오즈의 맛”이라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SPC삼립은 이연복 쉐프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신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호호바오는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