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등 경남지역 저소득층에 연탄 10만장 지원

by양희동 기자
2015.12.16 10:40:19

△LH는 16일 진주 등 경남지역 저소득층에 연탄 10만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 옥봉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영 LH사장(왼쪽)등 임직원들이 등짐을 지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LH]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본사가 있는 진주 등 경남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 10만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이날 진주시 옥봉동에서 릴레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H 나눔봉사단과 진주지역 대학생 120여명은 추운 날씨 속에 연탄배달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독거노인 등 5세대에 연탄 13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임직원 가족이 손수 만든 밑반찬과 온수매트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LH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탄 10만장은 진주시와 사천시, 산청군 등 인근 시·군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총 334세대에 300장씩 지원된다.



이날 직접 등짐을 지고 연탄배달에 나선 이재영 LH사장은 “이번 행사로 가까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