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그랜드 맥스 등 구형 단말기 보조금 인상

by김현아 기자
2015.04.28 11:25: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28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4건이다.

SKT(017670)와 KT(030200)에서 3개 단말기의 공시보조금을 올렸고, 알뜰폰인 유모비에서 1개 단말기의 공시보조금을 내렸다.

SKT는 LG 볼트와 갤럭시 그랜드 맥스의 공시보조금을 각각 6만원, 4만 3천원씩 올렸다. 현재, 갤럭시 그랜드 맥스의 기본 구매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폰 유모비로 3만 7천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KT로 21만 4천원이다.

LG 볼트의 기본 구매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LG U+로 3만 9천원이며, 9만 7천원인 SKT보다 약 6만원 싸다.

KT는 F70의 공시보조금을 5만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4만 3천원으로 만들었다. 현재, F70은 CJ헬로모바일에서 기본 구매가 약 3천원으로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장 비싼 곳은 LG U+로 기본 구매가가 약 16만 4천원이다. 또, 유모비는 갤럭시 줌2의 공시보조금을 14만원 떨어뜨려, 기본 구매가를 17만 5천원이 되게 했다.



착한텔레콤 측은 통신사이든 알뜰폰이든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 본인이 사용 희망하는 요금제에 통신사와 알뜰폰 별로 얼마의 보조금을 지급하는지 정확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리점 등에서 권유하는 요금제에 가입하기보다는 고객센터 앱 등을 활용해 자신의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량을 3개월치 정도 봐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보조금 변동사항은 3만원대 요금제 기준이며, 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