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09.08 17:29:06
회생계획안,자금지원에 호재
소비자 신뢰 높이는 계기될 것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8일 민노총을 탈퇴키로 한 쌍용차(003620) 노조 조합원들의 결정은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민노총 탈퇴 결정으로 노사 상생의 토대가 마련되는 한편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와 금융권의 신차개발비 지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노총을 탈퇴한 쌍용차는 독립노조로 운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지금도 쌍용차의 노사 문제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민노총 탈퇴가 회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