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05.29 17:14:46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청라지구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1090만원 안팎으로 결정됐다.
29일 청라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이 공고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인천 동시분양에 참여한 4개 건설사들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1085만~1095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SK건설이 3.3㎡당 평균 109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이 평균 108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동양메이저(001520)건설은 1092만원, 반도건설은 1087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이달 초 청라지구에서 분양했던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1005만원), 한일건설의 한일베라체(1050만원),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1085만원), 한화건설의 한화꿈에그린(1065만원)보다 최대 9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는 5월초 분양했던 건설업체의 토지매입비용보다 동시분양업체들의 토지매입비용이 다소 비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의 한화꿈에그린의 3.3㎡당 토지매입비는 약 730만원 가량인데 비해 동시분양 업체들의 토지매입비는 780만원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