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가격 부담 줄인다”…롯데리아, ‘리아런치’ 품목 확대

by김정유 기자
2025.05.22 09:57:1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GRS는 자사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점심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인 ‘리아런치’ 운영 품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GRS
최근 외식비 상승으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자, 롯데리아는 소비자들의 점심 가격 부담을 덜고자 리아런치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롯데리아는 리아런치 운영 품목 확대를 위해 자사 앱 ‘롯데잇츠’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제품 선호도 조사 결과 리아런치에 포함되지 않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클래식 치즈버거 △더블데리 버거 등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점심 메뉴와 장소 선택에 대해선 가격이 1순위(약 44.2%)였고, 이중 세부적인 가격대는 6000원~7000원대의 응답 비율이 약 38%를 차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리아는 소비자 선호 버거 3종을 추가 운영하며 가격도 6000원~7000원대로 확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자사앱 데이터베이스에 근간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점심 시간대 매장 이용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리아 런치 품목을 확대 운영한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모션 전략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