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렌식학회, 제8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대회 대검찰청(NDFC) 시상식 진행
by이윤정 기자
2022.12.20 13:20:2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포렌식학회는 최근 제8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15일 대검찰청 NDFC(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대상 수상자 이은지(중앙)등 10명의 수상자 (사진=한국포렌식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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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렌식학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는 매년 함께 디지털 지적 재산권 침해, 온라인 불법 콘텐츠 유통과 거래 등 온라인을 통한 저작권 침해 범죄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 이하 학생, 일반인,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주니어팀과 시니어팀을 구분해 시상했다.
대상(이은지) 금상(김동현, 윤동현) 은상(박재형, 신유준) 동상(박준성, 조원희, 이서연, 권재민, 조준영) 등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검찰총장 표창’, ‘한국포렌식학회장 표창’, ‘한국저작권보호원장 표창’과 후원사(△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클라스 △㈜한컴위드 △HM Company △골든엑세스 등) 명의 상을 수여하였고, 총 5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 개회사 (사진=한국포렌식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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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현재 문무일 前 검찰청장 (現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허익범 전 특별검사(한국포렌식학회 부회장)가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은 “제8회 디지털범인을찾아라 경진대회 시상식을 대검에서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경진대회의 문제 깊이와 풀이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우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사이버범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이때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하여 지식 재산권 범죄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아주 의미 있는 대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앞으로 한국포렌식학회와 함께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잠재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