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 대상 '평화' 주제 강연회 펼쳐
by정재훈 기자
2021.11.05 15:35:03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5일 남양주시 대표 역사 공간인 ‘REMEMBER 1910’에서 ‘리멤버N클래스, 평화 강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인문학 강연회로 진행된 ‘평화 강연회’는 평소 쉽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평화, 통일, 폭력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고민해 보고 생각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에는 시민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우는 평화’를 주제로 한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강의와 함께 시 문화예술과 김규원 학예사의 역사 체험 투어 ‘REMEMBER 1910 공간 여행’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화=통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강의였다”며 “‘REMEMBER 1910’ 도슨트 해설을 통해 공간의 의미와 이석영 선생의 희생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