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9~13일 1251억 규모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용역입찰 집행

by박진환 기자
2016.05.04 11:38:1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오는 9~13일 ‘소비자 피해구제 등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등 전국에서 모두 434건에 1251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소비자 피해구제 등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등 157건에 664억원이다. 또 일반용역은 ‘스마트콘텐츠 해외 홍보 마케팅 용역’ 등 255건에 466억원, 건설용역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22건에 121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전체 157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 간 경쟁 입찰로서 664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7건을 제외한 248건이 중소기업 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71.4%(333억원 상당)가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2.3%인 1030억원이다. 이어 차량 임차용역, 문화재 발굴 조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5%(119억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0%(8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조달청 본청 470억원, 서울지방청 254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57.8%를 점유했으며, 부산 등 기타 10개 지방청에서 527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