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광대역 LTE-A 개시..관련주 강세

by권소현 기자
2014.06.18 14:29:4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통신사들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 개시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23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이 1.29% 오른 23만5000원을 기록중이고 KT(030200)도 1.35% 상승한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도 0.97% 상승세다.

통신기기 부품업체도 강세다. 다산네트웍스(039560)와 에프알텍(073540)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유비쿼스(078070)는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쏠리드(050890)와 서화정보통신(03379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존 LTE 서비스보다 세배 빠른 광대역 LTE-A가 19일부터 시작되면서 관련주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19일 광대역 LTE-A 상용화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갤S5 광대역 LTE-A’ 단말기도 함께 공개한다.

그동안 광대역 LTE-A망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전용 단말기가 없어서 실제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다음주경 KT와 유플러스도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산네트웍스는 4세대 LTE망에 도입되는 모바일 백홀 솔루션 공급업체고 에프알텍은 무선 중계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LTE 중계기를 생산하고 있다.